🧮 ROE, EPS 쉽게 설명하기 – 주식 초보자를 위한 핵심 재무 지표

PER과 PBR을 이해했다면, 이제는 EPS(주당순이익)과 ROE(자기자본이익률)도 꼭 알아야 합니다.

이 두 가지는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, PER, PBR의 계산에 직접 사용되는 기초 재무 데이터이기도 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주식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EPS와 ROE의 개념, 계산법, 활용법을 정리해드립니다.

1. EPS란? (주당순이익)

• 정의: Earning Per Share – 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벌었는가?
• 공식: EPS = 당기순이익 ÷ 주식 수

예를 들어, 어떤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00억 원이고 발행된 주식 수가 1,000만 주라면,

EPS = 100억 ÷ 1,000만 = 1,000원

이 말은 주식 1주당 1,000원의 순이익을 벌었다는 뜻입니다.

📌 EPS가 높다는 것은?

• 기업의 수익성이 높다는 의미
• PER 계산의 분모 → EPS가 높을수록 PER은 낮아짐
• 꾸준히 상승하는 EPS → 성장 기업의 신호

👉 EPS는 기업의 실질 수익성 지표로, PER이 낮은데 EPS가 높다면 ‘가치주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.

2. ROE란? (자기자본이익률)

• 정의: Return on Equity – 자본 대비 얼마를 벌었는가?
• 공식: ROE = 당기순이익 ÷ 자기자본 × 100

예를 들어, 어떤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50억 원이고 자기자본이 500억 원이라면,

ROE = (50 ÷ 500) × 100 = 10%

이 말은 자기 자본 100원으로 10원을 벌었다는 뜻입니다.

📌 ROE가 높다는 것은?

• 기업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잘 굴리고 있다는 의미
• ROE 15%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고수익 기업
• PER과 PBR의 해석에 큰 영향을 줌

3. PER/PBR과 ROE·EPS의 관계

📈 PER = 주가 ÷ EPS → EPS가 높을수록 PER 낮음

📈 PBR = PER × ROE → ROE 높으면 PBR도 높게 나타날 수 있음

즉, EPS와 ROE는 PER과 PBR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입니다.

예시 비교

기업	EPS	ROE	PER	PBR
A사	1,200원	15%	10배	1.5배
B사	400원	6%	25배	1.2배

👉 A사는 수익성과 효율성이 모두 높은 ‘우량 가치주’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.

4. EPS, ROE를 활용한 종목 선정 팁

• ✅ EPS가 매년 증가 → 이익이 성장하는 기업
• ✅ ROE 10% 이상 지속 → 자본 효율이 뛰어난 기업
• ✅ EPS 높고 PER 낮음 → 저평가된 성장 기업
• ⚠️ 일회성 이익으로 EPS가 급등한 경우 → 주의 필요

👉 네이버금융, 증권사 MTS에서 기업 요약정보 → 투자지표 메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5. 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EPS와 ROE는 어디서 확인하나요?

네이버금융/다음증권/증권사 앱(MTS)에서 종목 검색 → 기업개요 → 투자지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
Q2. EPS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인가요?

절대적인 수치보다 성장 흐름과 PER 대비 상대적 저평가 여부를 함께 봐야 합니다.

Q3. ROE는 몇 % 이상이면 좋은 기업인가요?

일반적으로 10% 이상이면 양호, 15% 이상이면 우량 기업으로 평가됩니다.

6. 마무리: 수익성과 효율성, 숫자로 파악하자

EPS는 “얼마를 벌었는가?”, ROE는 “자본을 얼마나 잘 굴렸는가?”를 말해주는 지표입니다.

이 두 가지를 이해하고 PER, PBR과 함께 활용하면 실제 기업의 ‘가치’를 숫자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.

투자할 때 ‘좋아 보여서’가 아니라 EPS와 ROE로 검증된 기업에 투자하는 습관을 지금부터 만들어보세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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